Radio Korea headline news 12.17

12월 17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1.북한이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6자 회담을 포함한 모든 대화 제안을 지지하지만 대화를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한국 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남한이 사격훈련을 강행한다면 예상할 수 없는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강도 높은 2차 3차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3.연평도 사격훈련으로 남북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빌 리처드슨 뉴 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으로 미국과 북한과의 대화가 이루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러시아가 한국의 사격 훈련 계획에 대해 극도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5.국무부가 외교관련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대한 금융망 차단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6.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경기 부양책으로 합의한 8,500억 달러 규모의 감세 연장 타협안이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최종 통과됐습니다.

7.지난 14일 밸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한인 유학생 싸움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이진수 군이 끝내 숨졌습니다. 가해 한인유학생은 살인혐의로 기소됐습니다.

8.한인 은행들간 합병 소식에 이어 일부 은행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은행들간 인수 합병까지 각종 소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9.미국 내 전체인구의 5%인 1200만 여명이 신분도용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의 17% 만이 신고해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0.중서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에서도 강추위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도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어서 안전운전이 요구됩니다.

11.가격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탓에 소매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12.파사디나 지역의 한 창고에서 사육되고 있는 고양이 24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중 40여 마리는 죽어 있었습니다.

13.캐나다 벤쿠버 지역에서 한인들은 상대로 대규모 금융사기를 벌인 40대 한인남성에게 4,700만 달러의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4.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주립 대학교의 무차별 적인 등록금 인상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5.FRB가 카드회사들이 소매업소에 부과하는 데빗카드 수수료를 건당 12센트가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16.김종훈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안에는 한국과 미국 모두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