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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당

죽음이란 영계로 가는 이사

죽음이 있을 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헬렌 켈러는 죽음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죽음의 힘, 거기에 동반되는 이별의 슬픔에 대해 스베덴보리의

메시지는 우리 마음에서 단숨에 즉음의 공포를 떨쳐버리게 한다.

나는 지금 용감한 발자취로 무덤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다.

죽음 다음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곧

새로운 탄생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대개는 죽은 뒤에 남는 영혼은 유령이나 요정같이 실체가 없이 떠다니는 바람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큰 오해이다.  영계에 가면 지상에서와 너무나 똑같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영계에 와 있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다 ‘중간영계’(죽어서 최초로 가는 곳)의 환경이 지상의 자연계와 너무 흡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질로 된 육체는 자연법칙에 의해 늙고 병드는 불완전한 것인데 비해, 영체는 늙지 않으며 마모되지 않으며 병들지 않으며 어떤 신체장애도 없다. 영적인 몸으로 영원한 세계의 법칙에 의해 살기 때문이다.

 

지상에서도 영체는 인간의 주체였다. 모든 사고와 이성,지식,판단, 감정은 모두 영체 속에 있다. 그 영체가 일단 지상에서 육체와 분리되어 영계로 떠나게 되면 지상에 둔 육체에는 아무 생명이 없다. 생명은 모두 영체 쪽에 있기 때문이다.

 

임종의 순간, 고통은 사라진다

과연 임종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육신의 고통은 임종 전에 반드시 사라지고 곧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찾아온다. 육체로는 임종자가 혼수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순간 임종자의 영적감각은 명석하고도 명료하다. 그 때 임종자는 방문객이 자신의 곁에 와 있음을 인지한다. 

영계에서 보내 온 안내영인들인데, 대개 두 사람이 영인이 나타난다. 때로는 네 명이 올 수도 있는데 그 경우 두 영인은 머리와 발 쪽에 두 영인씩 위치한다.

안내영인들은 마지막 숨을 거두기를 기다린다.

사망한 선언되고 가족의 오열이 시작된다. 이 때 안내영인은 

임종자의 영체가 육신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돕는다.

임종자의 영체가 육신으로 이탈되어 벌떡 일어난다

육신은 그대로 침대에 남아 있다. 

임종자는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으며 승천하는 기분에 환희를 맛보게 된다.

이 때 임종자의 영적 오관이 서서히 깨어난다.

그동안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영의 세계가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텔레비전의 체널을 바꾸는 것과 같다. 

임종자는 영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임종자는 천장에서 자기 육체(시체)를 내려다본다.

임종한 영인과 안내영인은 자유자재로 대화하며 서로의 감정을 살핀다. 물론 생각의 대화, 상념의 대화로 말이다.

 

이 때 임종자가 모두가 최초로 가는 곳은 ‘중간영계’이다.

이곳은 지상의 천국의 중간지점이라 할 수 있다. 그 곳도

영계의 한 부분이다.



지상생활에서의

사랑의 행적에 따라

임종한 영인이 초초의 안내 영인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영적 기준이 맞지 않는다고 할까. 임종자의 영위가 천국에서 온

안내영인의 기준에 미달달 때 일어난다. 천국에서 온 안내영인들은 최고선영들이며 모두 천사 급이다. 

 

임정자의 영위가 그 수준에 못 미치면 임종한 영인은 불편을 느끼며 안내영인을 거부한다. 그러면 최초의 안내영인은 떠나고 그보다 낮은 급의 안내영인이 대신 내려온다. 또다시 안맞으면 영인의 교체가 몇 번씩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안내영인이 지옥에서 내려오게 된다. 

 

이와같이 안내영인들의 교체가 진행되는 동안 임종한 영인은 지상을 떠나지 못하고 길게는 3일까지 남아 있게 된다. 

인간은 지상 생활에서 사랑의 행적에 따라 자신의 영위가 결정된다.흔히 말하는 선인과 악인이 여기서부터 갈라지는 것이다. 

   

  인간은 지상에서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자격을 각자 형성한다.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일단 죽으면 안내영인의 인도로 중간영계에 가지만, 그 안내영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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