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산에서 연기와 지진 천둥 번개로 모습을 드러낸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토라와 십계명을 주었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이 한 일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는 너를 이집트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낸 너의 주 하나님이다’
하나님과 유대인들의 관계는 이 해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로써
계약을 체결했다.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된다.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말라.
간음하지말라.
도둑질하지말라.
이웃에 대한 거짓 증언을 하지말라.
이웃의 물건을 탐내지 말라.
토라
토라(가르침,법)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모세5경과
하나님의 법률,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가르침까지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토라는 시내산에서 유대인에게 내려진 것으로 유대교 해석에
따르면 문서로 된 토라와 언어로 된 토라 두가지를 내렸다고 한다.
전자는 모세5경으로 압축되었고 후자는 후에 ‘탈무드’와 ‘미드라시’
가 되었다.
토라의 법률은 생활의 모든 면에 적용된다. 또한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까지 통한다.
토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의 구심점을 이룬다.
이것은 하나님과 유대인들 사이의 연결고리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라에 복중함으로서 시나이 산에서 맺은 계약을
하루하루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