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 10명 중 6명은 직장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최근 3년 동안 일본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135명의 한국 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실태와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8%가 현재 직장에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 '불만' 이하 응답률은 15.5%에 불과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4.5%는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연봉 수준은 400만엔(약 4000만원) 이하가 101명이고, 33명은 그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취업자들은 불만 사항으로는 '저급한 일자리 제공', '검정되지 않은 지원기관의 난립' 등을 꼽았다. 이어 일본기업 구인정보, 면접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취업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도 더 많이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귀현 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일본의 인구가 매년 30여만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취업은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며 "다만 일본의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적성에 맞는지 먼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최근 3년 동안 일본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135명의 한국 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실태와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8%가 현재 직장에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 '불만' 이하 응답률은 15.5%에 불과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4.5%는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연봉 수준은 400만엔(약 4000만원) 이하가 101명이고, 33명은 그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취업자들은 불만 사항으로는 '저급한 일자리 제공', '검정되지 않은 지원기관의 난립' 등을 꼽았다. 이어 일본기업 구인정보, 면접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취업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도 더 많이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귀현 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일본의 인구가 매년 30여만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취업은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며 "다만 일본의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적성에 맞는지 먼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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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 한국 청년 직장 만족도. <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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