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을 '일'로 인정받고, 고결한 사람은 '인품'으로 인정받는다.

평범한 사람을 '일'로 인정받고, 고결한 사람은 '인품'으로 인정받는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을 테지만, 자신의 인격을 닦으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회사는 성과를 중시하는 곳이므로 좋은 일을 맡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에머슨은 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반면 맡은 일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훌륭한 인품으로 존경받는 사람을 ‘고결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관리자가 고결한 품성을 가져야 지도력을 발휘해 많은 사람들의

규범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더로서 부하들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고결한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결한 인격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그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지’가 중점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한다는 소리다.

그리고 그 사람 또한 자신의 가치관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신뢰받는 리더는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면서도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이해한다. 그러한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데도 능숙하다.

 고결한 인격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 표정이나 태도에 드러나게 되어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에머슨은 말한다.

                    WORDS OF EMERSON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