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는 도미와 농어를 보고
"너희들은 그물과 낚싯줄에 걸리면 금새 어부에개 잡히지만
나는 껍데기 속에 들어가 뚜껑을 닫고 있으면 사람에게 붙잡히는 일이
별로 없지"라고 늘 자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래도 주위가 이상해 껍데기 밖으로 나와 보니
'이 소라는 16냥'이라는 가격표가 붙여진 채 생선 가게에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이 아니가.
--사람이 자신의 재산이나 지위 또는 지식이나 기량을 믿고서
그것만 있으면 문제 돌 것이 없다고 거기에 매달리지만 그것은
결코 긑까지 의지할 만한 것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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